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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④] 아킬레스건염에 효과적인 운동법
  • 기사등록 2020-09-21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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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킬레스건염에 효과적인 운동법


 아킬레스건염에 좋은 운동법. 이미지와 기사 내용은 관련없음. [사진출처=pixabay]

[더테라피스트=김혜진 칼럼니스트] 척추디스크 환자인 한 회원분과 지난겨울 1:1수업을 진행하던 때의 일이다. 그 회원 분께서 현재의 통증과 과거 건강한 모습에 대한 상실감으로 우울해 할 때, 난 “내 발목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우울한 표정을 짓던 회원 분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울음을 뚝 그친 어린애마냥 날 쳐다보시며 “그럼 안 된다”고 오히려 날 달래셨다.

 

비가 많이 내리는날, 추운 겨울, 계절이 바뀔 때가 되면 내 다리와 발목 통증은 나를 최악의 선생으로 만들어갔다. 통증으로 인해 신경은 예민해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갈 수밖에 없었다.

 

잘라버리고 싶은 발목을 자를 순 없으니 ‘고쳐 쓰고 또 고쳐 써야지’라는 생각으로 발목에 대해 공부했다. 그 중 하나가 아킬레스건염이다.

 

아킬레스건염은 과도한 운동과 잘못된 보행습관으로 발생된다. 보통 발목 뒷부분 즉 아킬레스건 주변이 뻑뻑하고 부어있으며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고 발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또 건의 두께가 두꺼우면, 발뒤꿈치 뼈에 골 극이 생겨 아킬레스건과 반복적인 마찰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나아가 파열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의 중증도는 톰슨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먼저 종아리 가장자리 부분을 움켜지어 발이 당겨지는 정도의 확인을 통해 경증과 중증으로 나뉘게 된다. 이후 통증이 있다면 의사선생님의 도움을 필수적으로 가지고, 운동요법은 보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치료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보조적 치료인 운동요법을 중심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도록 한다.

 

■ 아킬레스건염에 좋은 운동

 

아킬레스건염에 좋은 운동법 [사진출처=김혜진칼럼니스트 제공]1.발목풀기

블럭이나 책의 두께를 이용해 한발은 블록(책) 위에 두고 다른 한발의 발뒤꿈치는 블록(책) 아래에 두어 비복근을 풀어준다. 블록책의 두께에 따라 아킬레스건의 각도를 점차적으로 늘려가도록 한다.




아킬레스건염에 좋은 운동법 [사진출처=김혜진칼럼니스트 제공]

2.뒷다리 늘리기

먼저 의자를 준비해 한 다리를 올려 발뒤꿈치를 의자에 올려두고 두 손은 무릎 위에 둔다. 반대 다리를 쭉 펴 의자에 올려진 발뒤꿈치, 뒷다리(비복근), 긴장된 무릎 뒤쪽 근육을 늘려준다.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더 앞으로 기울이면 더 깊게 다리근육을 풀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에 좋은 운동법 [사진출처=김혜진칼럼니스트 제공]3.아도무카스바나사나

뒷다리근육인 비복근이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졌다면 아도무카스바나사나를 시행해본다. 처음엔 무릎을 접어가며 강도를 조절하고 무릎이 완전히 펴지게 되면 두 발을 손과 간격을 멀리 두어 아킬레스건을 좀 더 늘려본다.


 


 아킬레스건염에 좋은 운동법 [사진출처=김혜진칼럼니스트 제공]4.발뒤꿈치 걷기 

발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가락을 들어 보행을 한다. 발뒤꿈치에 자극을 주어 아킬레스건을 자극한다.

 

 

필자의 경우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아킬레스건염으로 점차 중증도에서 경증으로 차츰 나아지고 있는 경우이니 발목이 불편한 분들이 많이 운동을 시행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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