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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③


무지외반증에 효과적인 운동법




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사진출처=언스플래시닷컴] 

[더테라피스트=김혜진 칼럼니스트] 이모가 갑자기 수술했다하여 혼자 집에 가기가 불편하다고 집까지 태워줄 수 있냐기에.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전에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발에 붕대를 칭칭 감고는 나를 기다리는 이모를 보고 발을 다쳤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셨다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중족골은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으로 휜 정도가 15° 이상일 때 무지외반증이라 한다.


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사진출처=언스플래시닷컴] 

무지외반증은 보통 힐을 자주 신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알고 있으나 선천적으로도 무지외반증이 생길수도 있으니 누구에게나 생길수도 있는 증상이다. 선천적인 무지외반증은 커가면서 걸음걸이와 운동으로 정상적인 발의 형태를 가질 수 있다. 또 후천적이더라도 걸음걸이나 생활습관 및 운동으로 발을 교정할 수 있다.

 

물론 심할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나 초·중기 단계라면 운동과 습관의 변화로도 충분히 나을 수 있다 생각된다. 병을 고치려면 원인부터 파악해야 하기에 선천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후천적인 부분은 본인의 생활습관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사진출처=언스플래시닷컴] 

신발의 앞부분이 과도하게 뾰족하거나 힐과 같이 앞쪽으로 무게가 많이 실리는 굽이 높은 신발 등이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 번 두 번은 괜찮을지 모르나 지속적으로 신다보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 되는 격이니 내 몸을 생각한다면 패션은 자주 내려놓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운동방법을 알아보자.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 있는 상태여서 중족골이 튀어나왔으니 반대로 엄지발가락을 다리 내측 쪽으로 보내는 운동을 한다.

 

*고무줄놀이*


1.먼저 고무줄을 준비한다.

 

2.고무줄을 엄지발가락과 세 번째 발가락에 걸어 엄지발가락은 발날 안쪽으로 두세 번째 발가락은 발날 바깥쪽으로 보내어 가위모양을 한다.

 

3.엄지발가락이 좌.우 운동을 하였으면 위아래 운동 즉 엄지 위 엄지 아래(이 운동은 네발가락을 두꺼운 책 위에 올려두고 엄지발가락만 아래로 내린다.)

 

4.두 발의 엄지발가락에 고무줄을 끼운 다음 발날 바깥쪽으로 서로 당겨준다.


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사진출처=더테라피스트 DB] 

다음으로 무지외반증이 생기면 발가락의 힘 또한 상실되어 다리 외측 즉 외전근의 힘을 많이 사용하여 엄지발가락 쪽의 힘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 허벅지안쪽 즉 내전근의 힘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여 내전근 운동 중 엄지발가락 힘을 좀 더 기를 수 있는 운동을 배워보고자 한다.

 

*한 발 서기*

 

1.엄지발가락에 힘이 없으면 한 발 서기가 쉽지 않다. 초보자라면 한발은 바닥을 다른 한발은 엄지발가락만 바닥에 지지하여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도록 하거나 앞에 의자를 두고 한 발만 서 보도록 한다.


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사진출처=더테라피스트 DB] 

2.한 발 서기가 좀 더 수월해졌다면 요가동작 중 브륵샤 즉 나무자세를 수행하는데 지지하는 발의 엄지발가락과 발가락아래부분인 발두덩이(무지구)에 힘을 주고 반대발의 높이는 점차적으로 높여간다 처음에는 지면과 가까이 두고 엄지발가락의 힘이 길러지면 허벅지 안쪽 끝까지 올려 나무자세를 수행한다.


발과 발목에 관한 레시피 [사진출처=더테라피스트 DB] 

※ 앞서 발에 관한 내용에 있는 땅콩볼 마사지나 발꼬집기 운동과 같은 스트레칭으로 발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 또한 예방법과 통증완화의 일부분일 수 있다.

 

보조적으로 교정기구와 테이핑요법을 병행한다면 더 빠른 시간에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또 3cm정도 높이의 운동화에 쿠션 역할이 가능한 깔창을 깔아 발의 피로도로 완화시키도록 한다.

 


대부분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요가를 함에 있어 요가강사는 의사는 아니지만 관절과 척추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는다. “저는 의사가 아니니까 병원에 가셔야죠”라는 성의 없는 대답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물론 요가강사는 의사는 아니지만 의사보다 더 가까이 회원을 대하고 자주 만난다. 병은 치료의 목적보다 예방하였을 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요가강사는 요가수련자의 자세를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마음까지 더한다면 최고의 요가강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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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6 1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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